"구준엽 정말 멋져"…서희원 생전 마지막 SNS엔 이 사진이

박다영 기자
2025.02.03 16:22
사진=쉬시위안 인스타그램 갈무리

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인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마지막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게시물이 화제다.

쉬시위안은 지난해 12월21일 SNS 계정에 "클론 포에버. DJ KOO 정말 멋지다"라는 글과 영상을 마지막으로 게재했다.

영상에는 지난해 12월20일 방송된 KBS '2024 가요대축제' 무대에서 구준엽이 클론의 대표곡인 '초련'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대만중앙통신사(CNA)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은 이날 쉬시위안이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쉬시위안의 동생이자 대만 연예인인 쉬시디는 "설 명절 기간 우리 가족은 일본 여행을 갔는데 내가 가장 사랑하는 언니 쉬시위안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쉬시위안은 1994년 여동생 쉬시디와 그룹 'SOS'로 데뷔했고, 그룹 'ASOS'로 팀명을 바꾼 뒤 2003년까지 활동해 '大S', '小S'라는 예명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으로 한국에서도 얼굴을 알렸다.

쉬시위안은 구준엽과 1998년 만나 1년간 열애했다. 이후 사업가 왕샤오페이(汪小菲·왕소비)와 2011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혼 후 약 3개월 만인 2022년 3월 구준엽과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 전인 같은 해 2월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한 데 이어 한 달 뒤인 그해 3월 대만에서도 혼인신고를 마쳐 양국에서 법적 부부가 됐다. 국경과 세월을 넘은 두 사람의 재결합은 크게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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