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이박사, 불의의 사고…수술비+위약금에 '생활고' 안타까운 근황

김소영 기자
2025.10.25 22:49
이박사가 어깨 골절로 병원에 입원 중인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2000년대 테크노 뽕짝 열풍을 일으킨 가수 이박사(71·본명 이용석)가 어깨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박사 공식 팬클럽 측은 지난 24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박사님이 최근 불의의 사고로 어깨뼈가 골절돼 철심 박는 수술을 받았다"며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 완치까지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퇴원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번 치료비가 (이박사) 자비 부담으로 진행되고 있고, 예정돼 있던 행사 10여개가 모두 취소돼 위약금이 발생하면서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클럽에서 이박사님 치료와 회복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존 모금액을 치료비 지원금으로 전달해 드리고자 한다"며 "몇만원이라도 좋으니 도움 주실 분이 있으면 의사를 남겨달라"고 덧붙였다.

팬클럽 측은 병원에 입원 중인 이박사 사진도 공개했다. 환자복을 입고 오른팔에 깁스한 채 병상에 앉아 있는 이박사는 수척해진 얼굴로 보는 이들 우려를 자아냈다.

이박사는 '몽키매직' 등을 발표하며 2000년대 초중반 테크노 열풍 속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두 번의 이혼과 사기 피해 등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도 이박사는 음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그는 지난 8월에도 래퍼 머쉬베놈과 협업한 신곡 '돌림판'을 발표했다. 이 노래는 유튜브 조회수 454만회, 뮤비 인기 순위 10위를 기록하며 Z세대 사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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