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위에 선 NCT 쟈니 "열혈농구단서 '자극'…속도는 내가 1등"

박효주 기자
2025.11.12 06:00

[인터뷰] '열혈농구단' NCT 쟈니

열혈농구단 팀 라이징이글스 선수로 활약한 그룹 NCT 쟈니. /사진=CU미디어

그룹 NCT 쟈니가 SBS 새 예능 '열혈농구단'에서 농구 선수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열정과 진정성을 코트 위에서도 똑같이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쟈니는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무엇이든 최선을 다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제가 진심을 다하는 걸 팬분들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관 경기 당시 팬들 응원 소리를 들었을 때는 진짜 감동이었다"며 "팬분들 응원에 어울리는 성과와 결과를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쟈니는 지난 9월 22일과 10월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두 차례 직관 경기를 비롯해 지난 10월 26일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필리핀 연예인 농구단과 경기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당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쟈니의 플레이에 크게 환호하기도 했다.

하지만 농구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학창 시절 배구를 했던 쟈니는 "배구와 전술이 완전히 달라 어려웠고 특히 왼손이 뜻대로 안 움직여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순발력을 앞세운 그는 금세 농구에 녹아들었다. 쟈니는 "저만의 강점인 속도와 센스로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움직이는 게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쟈니는 실제 경기에서 꼭 성공시키고 싶은 기술로 "수비수를 제치고 나서 바로 슈팅으로 연결되는 스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게 완벽하게 들어가면 정말 짜릿할 것 같다"고 했다.

팀 내 '숨은 에이스'로는 정규민을 지목했다. 쟈니는 "규민이 형은 빠르고 슈팅도 좋고 센스도 있어요. 진짜 잘한다"고 치켜세웠다.

열혈농구단 팀 라이징이글스 선수로 활약한 그룹 NCT 쟈니. /사진=CU미디어

서로 다른 분야에서 온 선수들이 농구라는 공통점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은 그에게도 특별한 의미로 남았다. 훈련과 경기 속에서 가장 매력을 느낀 부분으로 팀을 꼽았다. 쟈니는 "선수들과 말이 아닌 눈맞춤으로 통할 때가 있다. 그게 팀 스포츠 묘미라 생각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쟈니는 '열혈농구단'을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자극"이라고 답했다. 그는 "승부욕이든 자신감이든 내면의 에너지를 자극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부연했다.

오는 29일 첫 방영되는 SBS '열혈농구단'은 농구계 전설 서장훈이 직접 꾸린 농구단 '라이징이글스'의 아시아 제패기를 담은 스포츠 예능이다. 연예인들과 스포츠 스타들이 한 팀을 이뤄 농구 코트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아내는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포츠 예능을 넘어 진짜 농구를 보여준다는 목표다.

팀 코치는 전태풍이 맡았고 선수단은 주장 민호(샤이니)를 필두로, 정진운(2AM)·문수인·김택·오승훈·박은석·손태진·정규민·이대희·박찬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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