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룡이 전 재산을 한 방에 날렸다고 토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가수 주현미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가수 김범룡, 김수찬을 초대했다.
방송에서 김범룡은 주현미가 시키는 대로 요리에 나섰다. 김범룡은 고기 품질이 너무 좋다며 칭찬했고, 김수찬은 "현미 선생님이 요즘 행사 철이다 보니까 벌이가 괜찮아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 얘기에 주현미는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우리 어렸을 때 그러지 않았나? 하루 두세 개 하고"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김범룡에게 "오빠 요즘도 그래? 여러 군데 다녀?"라고 물었다.
김범룡은 "그렇다"라며 하루에 행사를 여러 개 뛴다고 답했다. 주현미는 "진짜? 내가 제일 한가하구나? 난 여러 군데 못 해. 하루에 하나만"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범룡이 "(돈 많이) 벌어놓은 사람은 그런 거야"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특히 "(나처럼) 재산 날리고 그런 사람은 (행사 여러 군데 가야 해)"라며 "(재산) 한 방에 날렸어, 한번. 그래도 괜찮아, 건강하니까"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범룡은 2022년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2006년 '친구야' 활동 당시 세 번의 사업 실패와 잘못된 투자로 전 재산을 날리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범룡은 세 번의 사업 실패에 대해 "처음에 돈 빌려준 걸 받아야 하지 않나. 그러니까 투자를 할 수밖에 없게 되고 도장도 찍게 됐다. 그러다 결국엔 전 재산을 다 날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절친들과의 토크 중 김범룡은 '바람 바람 바람'으로 스타덤에 오른 신인 시절, 밤무대 행사비로 하루에 5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주현미의 행사비는 300만원이었다고.
김범룡은 "5~6년 쉬지 않고 일한 뒤 다시 공부했다"며 이후 아티스트 제작에 뛰어들었고 그룹 녹색지대와 진시몬을 발굴 제작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