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이글스"…'열혈농구단' 감독 서장훈, 직접 팀명 지은 이유

이재윤 기자
2025.11.22 22:37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열혈농구단 팀 이름을 '라이징 이글스'로 지은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서장훈이 감독으로 있는 농구팀 '라이징이글스' 멤버 전태풍, 박은석, 손태진, 정진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라이징이글스 팀명은 제가 직접 지었다"며 "(과거 농구 예능프로그램) '핸섬타이거즈'를 할 때는 별생각 없이 호랑이띠라고 해서 타이거즈로 정했는데, 마음 한켠에 계속 걸렸다"고 말했다.

호랑이는 연세대학교의 경쟁대학인 고려대학교의 상징으로, 연세대 출신인 서장훈은 당시 팀명이 내심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연세대의 상징은 독수리다.

그는 "이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글스를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손태진과의 대화에서는 유머도 이어졌다. 손태진이 "(서장훈이) 나보고 한국에서 두 번째로 좋은 학교 나왔다고 했다"며 첫 번째 학교가 어디인지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그걸 몰라서 물어보냐.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학교는 이글스"라고 답했다.

열혈농구단은 농구 국가대표 출신 서장훈이 꾸린 농구단 '라이징이글스'의 아시아 재패기를 담은 SBS 신규 예능이다. 팀 코치는 전태풍이 맡았고, 선수단은 주장 민호(샤이니)를 포함해 정진운, 쟈니(NCT), 문수인, 김택, 오승훈, 박은석, 손태진, 이대희, 정규민, 박찬웅으로 꾸려졌다.

라이징이글스는 9월22일과 지난달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동호회 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으며 지난달 26일에는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이번 여정의 마지막인 필리핀 연예인 농구단과 승부를 펼쳤다. 오는 29일 오후 5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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