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수비 실책 이후 전광판을 쳐다보고 있는 인쿠시에게 크게 분노했다.
23일 방영된 MBC '신인 감독 김연경' 9회에서는 원더독스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가 공개됐다.
1세트 13:8 원더독스가 핑크스파이더스를 5점 차로 리드하는 가운데 김연경이 인쿠시의 수비 실책으로 분노했다.
분위기 탄 원더독스는 서브로 상대방의 리시브를 흔들었으나 블로커 터치로 공이 넘어갔다.
이때 리베로 구혜인이 몸을 던져 볼을 살렸지만 이후 인쿠시가 뒤에서 공을 받아내지 못했다.
어렵게 살려놓은 공을 실책으로 여러 번 놓치자 김연경은 소리를 지르며 아쉬워했다.
이숙자 해설위원 또한 "오늘 이런 플레이가 비교적 나쁘진 않다. 하지만 어렵게 살린 공을 놓치는 경우가 조금 있다"고 지적했다.
수비 실책 후 인쿠시는 선수들에게 "미스요"라면서도 고개를 돌려 리플레이 전광판을 확인했다.
이때 김연경은 "야. 어딜 봐. 네가 해야지. 미쳤나. 진짜"라며 볼에 대한 책임을 나무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