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폐업' 최강록, '흑백2' 재도전…"물 들어올 때 노 버리신 분"

마아라 기자
2025.12.17 06:45
'흑백요리사' 시즌1이 끝난 뒤 돌연 폐업해 아쉬움을 샀던 최강록 셰프가 넷플릭스 새 시리즈 '흑백요리사2'의 히든 백수저로 등장했다. /사진=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1이 끝난 뒤 돌연 폐업해 아쉬움을 샀던 최강록 셰프가 넷플릭스 새 시리즈 '흑백요리사2'의 히든 백수저로 등장했다.

지난 16일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의 1회부터 3회까지의 분량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초미의 관심사였던 '히든 백수저' 2인의 정체가 공개됐다.

백수저 18인과 이에 도전할 흑수저 80인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무대 중앙에 2개의 주방이 새롭게 나타나며 시즌2의 새로운 규칙인 '히든 백수저'로 시즌1 참가자 최강록 김도윤이 등장했다.

최강록의 등장에 한 참가자는 "또 나올 줄은 몰랐다. 물 들어올 때 노 버린 분 아니냐"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록은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는데, 아무 일도 일어날 것 같지 않아서 결심해서 나왔다"라며 "나야 재도전"이라고 재치 있게 참가 이유를 밝혔다.

김도윤은 "시즌1은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나왔다. 이번에는 좀 각오하고 나왔다. 1등으로 해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흑백요리사' 시즌1이 끝난 뒤 돌연 폐업해 아쉬움을 샀던 최강록 셰프가 넷플릭스 새 시리즈 '흑백요리사2'의 히든 백수저로 등장했다. /사진=넷플릭스

1라운드 요리 대결에 참여한 히든 백수저는 흑수저와 함께 요리 대결에 참여하고, 심사위원 백종원, 안성재 모두의 생존을 받아야만 2라운드에 백수저로 진출한다. 두사람의 생존 여부에 따라 흑수저의 생존 인원도 실시간으로 변동된다.

이를 들은 참가자들은 "히든 백수저들이 흑수저보다 아래 계급 같다"며 가혹하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최강록은 "이 룰은 있는 게 맞다. 재도전이라는 게 뭔가 달콤하게 느껴지지 않게"라고 심사 조건을 수긍했다.

'가장 자신 있는 최강 요리'를 주제로 김도윤은 면, 최강록은 조림을 선택했다. 김도윤은 제면기까지 직접 들고 와 면을 만들고 '들기름 면'을 완성했다. 하지만 김도윤은 안성재의 생존을 받지 못해 최종 탈락했다.

최강록은 "내 자아가 '다른 거 하지 마!, 너는 조려야 해, 이번에도 조려라' 그래서 조렸다"라며 민물장어 조림을 선보여 생존에 성공, 백수저로 합류했다.

인터뷰에서 최강록은 "거봐 조리기 잘했지"라며 "내가 하고 싶은 음식을 할 수 있으니까 한 번 더 결기를 다지게 된다. 하나 올라가면 또 하나 올라가고 싶다. 저번과 같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열심히 하고 가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흑백요리사' 시즌1에서 최강록은 3라운드 팀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최강록의 레스토랑은 예약자 2만명이 몰리는 등 화제가 됐으나 그해 12월 돌연 폐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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