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미영이 공업용 실리콘으로 입술 시술을 받았다가 고통을 겪었던 일화에 대해 털어놨다.
14일 MBN 시사·교양 '당신이 아픈 사이'에는 이미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잘못된 입술 시술을 받았던 과거를 밝혔다.
미인대회 출신으로 4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연기자로 데뷔했다는 이미영은 "과거 입술 때문에 큰 고충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미영은 "어렸을 때부터 제 입술이 두꺼웠다"며 "제가 30대였을 때 후배들이 '언니 입술 조금만 더 도톰하면 섹시할 것 같다'고 말해 시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미영은 "입술에 무언가 주사로 넣으면 나중에 소변으로 빠진다고 했는데 전혀 아니었다"며 "알고 보니 공업용 실리콘을 넣었던 거라 너무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토로했다.
부작용으로 입술이 뒤집어졌다는 이미영은 "출연 예정돼 있던 사극에서 퇴짜 맞고 다른 드라마 출연도 다 끊겼다"며 "예뻐지려고 주사 두 방 맞은 게 일생일대의 실수였다"고 했다.
그는 "나중에 병원 가서 (입술에 들어간 실리콘을) 다 긁어냈다"며 "입술에 혈관이 많아 어려운 수술이었고 무려 두 번이나 수술받아야 했다"고 밝혔다.
이미영은 1985년 가수 겸 배우 전영록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그룹 '티아라' 전보람과 가수 전우람을 뒀다. 1997년 전영록과 이혼한 이미영은 2003년 미국인 교수와 재혼했으나 2005년 두 번째 이혼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