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딸의 결혼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는 김희은 윤대현 셰프 부부가 운명부부로 출연한 가운데, 홍석천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홍석천씨가 곧 장인어른이 된다고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구라는 "입양한 딸이 있었지?"라고 거들었다.
홍석천은 "딸이 서른 살이 돼서 내년 1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숙은 과거 유튜브 웹 콘텐츠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했던 배우 변우석, 추영우, 이준영 등이 하객 리스트에 포함돼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원래 혼주들은 리스트를 한 1000명 짜놓는다"라며 웃었다. 홍석천 역시 "리스트는 해놓을 수 있지 않나"라고 항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단 청첩장을 보낼 거라는 홍석천은 위 배우들의 참석 여부에 대해 "너무 떠서 모르겠다"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구라는 "변우석, 이준영보다 저랑 서장훈이 갈 확률이 높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홍석천은 2008년 이혼한 친누나의 자녀들(딸, 아들)을 법적으로 입양해 아빠가 됐다. 조카들에게 든든한 보호자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결정된 입양이다.
입양 당시 딸은 사춘기로 성이 바뀌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기도 했으나 현재는 서로를 아끼는 부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