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깻잎, 최고기와 또 이혼 예능…"날 얼마나 만만하게 보면" 눈물

이은 기자
2026.03.04 13:56
유튜버 유깻잎(33·본명 유예린)과 최고기(35·본명 최범규)가 또 다시 이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티저 영상

유튜버 유깻잎(33·본명 유예린)과 최고기(35·본명 최범규)가 또다시 이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X의 사생활' 티저 영상에서는 출연자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X의 사생활은 이혼한 전 배우자의 일상을 지켜보는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한때는 누구보다 가까웠지만, 이제는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두 사람의 거리와 그사이에 남아 있는 감정의 결을 들여다본다.

티저 영상에는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로 얼굴을 알린 배우 박재현이 등장해 "부모님이랑 살기 싫다고 얘기하더라. 어머니 모시기 싫다고"라며 이혼 이유를 밝힌다.

배우 박재현과 그의 전 아내 한혜주가 이혼 이유에 대해 엇갈린 주장을 내놓는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길연주는 전 남편 진현근이 총각인줄 알았다고 주장한다.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티저 영상

박재현과 이혼 3년 차인 전 아내 한혜주는 "시어머니를 안 모셔서? 제 입장은 그게 아니다"라고 반박한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투견 부부' 남편 진현근 씨도 등장한다. 이혼 2년 차인 진현근은 "혼인관계증명서를 뗐는데 과거 결혼 이력이 나왔다"고 말했다.

전 아내 길연주는 "저는 그걸 몰랐다. 총각인 줄 알았다"며 전 남편 진현근이 재혼 사실을 숨겼다고 주장한다. 이어 진현근은 "'네가 뺨 맞겠다고 했지?'라고 하고 바로"라며 때리는 시늉을 해 어떤 사연일지 관심이 쏠린다.

2020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던 최고기와 유깻잎도 등장한다. 최고기는 아버지와 전 아내 유깻잎의 갈등을 언급하며 "아버지가 하신 말씀 중에 첫 번째가 '얘 골때리네'였다"고 전했고, 유깻잎은 "미치겠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다시 마주한 부부들은 여전히 서로를 향해 날 선 반응을 보였다. 길연주는 "너 지금 나랑 싸우러 온 거 아니지?"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진현근은 "진짜 말이 안 통한다"며 답답해했다. 그런가 하면 유깻잎은 "날 얼마나 만만하게 보면"이라며 눈물을 쏟는다.

출연자들은 "내가 왜 얘랑 결혼해서 내 인생이 왜 이렇게 됐냐", "재결합 가능성은 0%라고 생각한다", "진짜 미련 없다" 등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후 출연자들은 이혼한 전 배우자의 사생활을 지켜본다. 한 출연자는 "안 보고 싶은데 또 보고 싶기도 하다"며 복잡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특히 일부 출연자들은 "살짝 울컥했다"며 눈시울을 붉히는가 하면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전 배우자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출연자들은 "결혼식 가기 싫어서 울었다",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았다" 등 과거의 달콤했던 순간과 날 선 이혼의 기억을 털어놓는다.

전 배우자가 새로운 이성을 만나는 모습에는 "충격적"이라고 반응하고, 유깻잎은 "내가 이걸 봐도 되는 거냐?"라며 충격에 빠진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