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 아파트 준다" 유튜버가 로또보다 비싼 경품...당첨되면 세금은?

이재윤 기자
2026.03.12 07:07

구독자 173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보겸이 약 35억원 상당의 50평대 아파트를 구독자 경품으로 내걸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보겸TV'에는 '1730만 유튜버 처음으로 집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약 5개월 만에 공개된 영상에서 보겸은 "이번에는 다 해서 몇십억원이 들었다"며 오랜만에 영상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보겸은 집 내부를 소개하며 "완전 리모델링을 했다. 가구 하나하나가 천만원대가 넘는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인터넷 생방송부터 올해 유튜브까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더 잘해줄 수 있을지 늘 고민했다"며 구독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상에서 공개된 주택은 전용면적 165㎡ 규모의 50평대 아파트다. 넓은 현관과 거실, 호텔을 연상시키는 침실 등 전체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다. 집 내부에는 간접 조명이 설치된 천장과 고급 가구·가전이 배치됐고 방음·보온·냉방 설비까지 갖춰져 있다.

보겸은 이 집이 자신이 거주할 집이 아니라 구독자에게 주기 위해 구매한 아파트라고 공개했다. 이 영상 조회수는 300만회를 넘어섰다.

그는 "제가 인생 처음으로 아파트를 사봤다. 제가 살려고 산 집이 아니라 드리려고 산 집"이라고 말했다. 또 "여기서 끝이 아니다. 더 큰 것을 준비 중"이라며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고급 주거시설로 알려진 갤러리아포레 인근에서 다음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로또 당첨보다 더 비싼 것 같다", "어디까지 가는 거냐", "꼭 필요한 사람에게 갔으면 좋겠다", "이건 진짜 큰 나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보겸은 그동안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전자기기부터 포르쉐, 람보르기니 같은 고가 차량까지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주목을 받아왔다.

한편 보겸이 공개한 약 35억원 상당의 아파트 경품에 당첨될 경우 수억원대 세금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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