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신' 정이찬, 백서라에 '분노의 따귀' 날렸다...잔혹한 파국 예고[종합]

이경호 ize 기자
2026.04.06 09:31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 8회에서 신주신은 김진주의 뇌를 지닌 모모와 갈등을 겪었고, 금바라에게 관심을 보였다. 모모가 임신 사실을 알리자 신주신은 아이를 낳으라고 했으나, 모모가 유산했다고 거짓말하자 신주신은 분노하여 따귀를 날렸다. 한편, 하용중은 금바라에게 고백하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지만, '닥터신'의 시청률은 소폭 하락하여 1%대에 머물렀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사진=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 8회 방송 화면 캡처

'닥터신' 정이찬이 백서라에게 '분노의 따귀'를 날리며 격렬한 대립을 벌였다. 이런 가운데 잔혹한 파국까지 예고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이승훈, 제작 티엠이그룹·씬앤스튜디오) 8회에서는 신주신(정이찬 분)이 김진주(천영민 분)의 뇌를 지닌 모모(백서라 분)와 감정의 골이 깊어진 가운데, 똑똑하고 당찬 금바라(주세빈 분)에게 관심을 쏟는 모습이 담겼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사진=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 8회 방송 화면 캡처

신주신은 금바라에게 뇌 체인지에 대해 털어놓던 순간을 떠올렸다. 모모와의 뇌 체인지라는 신주신의 말에 금바라가 "싫어요"라고 거부하면서 신주신을 낙담하게 했다.

별장에서 신주신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온 모모(김진주 뇌)는 금바라에게 임신테스트기를 사다 달라 부탁했다. 이후 임신을 확인한 후 굳어 버렸다. 금바라는 임신을 축하했지만 모모(김진주 뇌)는 그렇지 않았다. 이어 모모(김진주 뇌)는 "내 애 아니야. 어떻게 내 애야"라며 계속해서 임신에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그 사이 신주신은 하용중(안우연 분)의 집에서 금바라를 백허그했던 순간에 느낀 미묘한 감정이 자꾸 떠오르자 보육원을 핑계로 금바라에게 만남을 청했다. 신주신은 보육원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내는 금바라를 의미심장하게 지켜봤고, 향후 보육원 원장직을 제안했다. 특히 신주신은 금바라가 자신을 칭찬하며 "이런 표현 좀 그런가? 정말 귀골선풍 이셨어요"라고 말하자 과거 똑같은 말을 했던 모모를 회상했다. 그리고 신주신은 금바라가 "이정도 밥은 사는 게 도리예요"라며 인성까지 훌륭한 태도를 보이자 만족해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하지만 신주신은 모모와 금바라의 뇌가 바뀐 후 모모의 얼굴을 한 금바라가 기자 회견을 하는 장면부터 뇌 수술을 해달라며 구름떼처럼 몰려드는 남녀노소 국적 불명의 사람들, 김진주 살인 혐의로 체포당하는 장면까지 끔찍한 악몽을 꿨다.

이후 모모(김진주 뇌)는 신주신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수술과 항생제를 핑계로 "지워야죠?"라고 물었다. 잠시 고민하던 신주신은 "정상으루 멀쩡하게들 태어나. 낳아"라면서 감정 없이 모모(김진주 뇌)를 포옹하며 다독였다.

그러던 중 모모(김진주 뇌)의 일을 하게 된 금바라는 하용중을 불렀고, 김진주는 보육원 시절 하용중을 짝사랑하던 금바라를 떠올리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금바라가 노심초사하는 사이, 모모(김진주 뇌)는 하용중에게 노골적인 추파를 던졌다. 그때 신주신이 모모(김진주 뇌)와 초음파검사를 하러 간다며 찾아왔고, 갑자기 모모가 헛구역질하면서 임신 상태임이 밝혀졌다.

하용중은 모모의 임신을 듣고 충격에 빠졌고, 금바라는 그런 하용중을 보며 기분 나빠했다. 하용중은 택시를 타고 먼저 가버린 금바라를 쫓아가 모모의 임신에 대해 얼떨떨한 심경을 밝혔지만, 금바라는 하용중이 모모를 더 신경 쓰고 잘해줘서 속상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모모(김진주 뇌)는 신주신과 임신 초음파를 확인한 후 의기양양했지만, 신주신은 모모(김진주 뇌)를 금바라와 비교하며 무시했다. 이어 수영 강습을 받는 모모(김진주 뇌)의 모습 이후 신주신과 만난 모모(김진주 뇌)는 유산했다고 알렸고, 이에 분노한 신주신은 모모(김진주 뇌)가 거짓말을 했다며 분노해 따귀를 날렸다.

모모(김진주 뇌)는 "만만하고 우스워요? 엄연히 나도 인격이 있어요"라며 따지더니 "계속 존경할 수 있게 행동하세요"라면서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신주신이 사과했지만, 모모(김진주 뇌)는 "모모가 되라면서 옛날 김진주루 대하세요!"라고 점점 더 흥분했다. 신주신은 "봐주는 건 이번까지야. 머리 쓰지 마 잔머리"라고 경고했지만, 모모(김진주 뇌)는 코웃음을 쳐 앞으로 어떤 상황이 펼쳐지게 될지 불안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8회 말미에는 하용중이 드디어 금바라에게 마음이 움직인 듯 고백해 금바라를 울컥하게 했다. 하용중은 모래찜질을 해보고 싶다는 금바라를 위해 꽃다발과 케이크까지 준비한 채 바다로 향했다. 하용중과 금바라의 '쌍방향 애정 예고 엔딩'이 담기면서, 드디어 하용중과 금바라가 커플로 거듭나는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주인공들의 비뚤어진 욕망의 충돌이 잔혹한 파국을 암시하며 극적 긴장감을 높인 '닥터신'. 극적 전개와 달리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은 1%대에 머물렀다. 이날 시청률은 1부 0.9%, 2부 1.2%를 각각 기록했다. 7회 시청률 1부 1.1%, 2부 1.3%보다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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