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뮤비의 축복이 끝도 없네

한수진 ize 기자
2026.04.09 11:51

'SWIM'·'2.0' 이어 'Hooligan' 뮤직비디오 공개

방탄소년단이 정규 5집 '아리랑' 수록곡 'Hooliga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SWIM', '2.0'과는 다른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였으며, 수십 명의 댄서와 함께한 일곱 멤버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아리아나 그란데 등과 작업한 한나 럭스 데이비스가 연출을 맡았고, 방탄소년단은 촬영에 심취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 수록곡 'Hooligan' 뮤직비디오 스틸 / 사진=빅히트 뮤직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에 이어 'Hooligan'(훌리건)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정규 5집 '아리랑' 수록곡 'Hooligan'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앞서 선보인 'SWIM'(스윔), '2.0'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작품으로, 한층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수십 명의 댄서와 함께한 일곱 멤버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는 진이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등장해 검은 복면을 쓰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를 신호로 수많은 댄서들이 한꺼번에 등장하고, 곧 압도적인 군무가 펼쳐진다. 음식과 술이 가득한 화려한 축제 장면은 풍성한 볼거리를 더하고, 흑백 화면으로 담아낸 멤버들의 모습은 각자의 매력을 부각한다.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 수록곡 'Hooligan' 뮤직비디오 스틸 / 사진=빅히트 뮤직

붉은색을 중심으로 한 연출도 눈에 띈다. 회색빛 건물과 붉은 의상이 대비를 이루며 강한 시각적 효과를 만들고, 공중에 멈춘 듯한 인물과 사물들은 영상에 몽환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퍼포먼스 역시 돋보인다. 정교하면서도 힘 있는 군무, 멤버들의 거침없는 제스처, 공간을 가득 채우는 댄서들의 에너지가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높인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거친 착장과 각 장면이 뿜어내는 분위기가 멋있어서 간만에 촬영에 심취했다"고 전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도자 캣(Doja Cat), 앤 마리(Anne-Marie) 등과 작업한 한나 럭스 데이비스(Hannah Lux Davis)가 연출을 맡았다.

'Hooligan'은 세계를 무대로 자신들만의 길을 걸어온 방탄소년단의 여정을 담은 얼터너티브 힙합 곡이다. 화려한 현악기와 날카로운 효과음, 묵직한 808 베이스가 어우러졌고, 거친 랩과 부드러운 멜로디 대비로 여유롭고 당차게 세상을 활보하는 이미지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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