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대학 졸업 못했다…"화장실서 밥먹고 선배 피해다녀" 왜

전형주 기자
2026.04.25 14:43
배우 강소라가 후회 가득한 대학생 시절을 떠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소라의 솔플레이' 캡처

배우 강소라가 후회 가득한 대학생 시절을 떠올렸다.

강소라는 지난 24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모교인 동국대학교를 찾았다. 1990년생인 강소라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08학번이다.

그는 "추억의 장소에 왔다. 부끄럽지만 졸업을 하지는 못했다. 데뷔 후 활동이 너무 바빴다"며 "학창시절에 대한 아쉬움도 있고, 어떻게 바뀌었나 궁금해 와봤다. 10년동안 많이 바뀌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소라는 연극영화과 건물부터 찾았다. 그는 "연극영화과 건물은 지하철 출구에서 가까웠다. 내리면 극장이 있고 학술관, 극장 안쪽 문화관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1층에 편의점이 있는데 거기서 김밥을 사 화장실에서 먹은 기억이 있다. 영화 '써니' 이후로는 화장실에서 밥을 먹었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소라의 솔플레이' 캡처

동국대 학술관과 문화관 사이에는 '두리터'라는 이름의 카페가 있다. 예술대학 행사가 자주 열려 예술대학 학생들 휴식공간으로 쓰이는데, 강소라는 거의 방문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선배들을 마주칠까 봐 피해 다녔다. 마주치면 크게 인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동국대에는 '와상(누워서 하는 명상)' 시간이 있는데, 이 시간에 자면 스님이 '성찰하라', '깨어있으라'며 죽비로 때린다. 많이 맞았다. 연영과 애들이 항상 자서 스님들이 별로 안 좋아하셨다. (연극영화과가) 새벽까지 연습해 오전 시간에 많이 힘들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난 과 선배님이랑 그 흔한 CC 한번 못해봤다"며 학창시절에 대한 미련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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