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인증 논란→뮤지컬 하차…정민찬, 2차 사과문 "의도 없었다"

채태병 기자
2026.05.24 13:33
'탱크데이 논란'에 휘말린 스타벅스 이용 사진을 온라인에 공유했다가 비판받은 배우 정민찬이 두 번째 사과문을 작성했다. /사진=정민찬 인스타그램 갈무리

'탱크데이 논란'에 휘말린 스타벅스 이용 사진을 온라인에 공유했다가 비판받은 배우 정민찬(38)이 두 번째 사과문을 작성했다.

정민찬은 지난 23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제가 올린 게시물로 많은 분께 불편과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민찬은 "평소 공연과 연습 등 여러 활동을 혼자 감당하며 지내다 보니 최근 사회적 분위기와 관련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어떤 의도나 메시지를 담아 올린 게시물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일로 제가 얼마나 경솔했고 부족했는지 뒤늦게 깊이 깨닫게 됐다"며 "많은 분의 의견과 반응을 보며, 표현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사회적 분위기와 의미를 더 세심하게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점 역시 깊이 돌아보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뒤늦게 이번 이슈가 많은 분께 얼마나 큰 아픔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알게 됐다"며 "제가 그 부분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행동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 중이고, 제 부족함으로 마음 상하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민찬은 지난 20일 한 스타벅스 매장에 방문한 사진을 SNS에 공유했다가 누리꾼으로부터 비판받았다. 그러자 정민찬은 "현생 사느라 뉴스나 이슈를 잘 모르는데, 제가 뭐라고 이런 관심을 주시는지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무지한 것도 잘못이니 심심한 사과 말씀 올린다"고 사과한 바 있다.

이후 뮤지컬 '디아길레프' 제작사 쇼플레이는 지난 22일 "니진스키 역으로 출연하는 정민찬 배우가 제작사와 논의 끝에 공연에서 하차한다"며 "예정된 뮤지컬 관련 이벤트는 변경된 캐스팅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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