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이 '열혈농구단'에 합류하지 못한 데 서운함을 드러내자 서장훈이 "너 너무 늙었어"라고 단호하게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영된 JTBC '아는 형님' 535회에는 '열혈농구단' 멤버인 샤이니 민호, EXO 찬열, 문수인, 정규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강호동은 '열혈농구단' 시즌1 당시를 떠올리며 김영철의 농구 실력을 언급했다.
강호동은 "시즌1 때 우리가 다 같이 농구를 했었다"며 "그때 김영철이 상식을 뛰어넘는 수준의 농구 실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시즌1 멤버로 김영철이 무조건 합류할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강호동은 곧바로 서장훈에게 "왜 최선을 다해서 영철이를 섭외하지 않았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망설임 없이 "최선을 다해서 섭외할 마음이 전혀 없었다"고 단호하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수근은 "필리핀 갈 때 통역 역할로라도 섭외하지 그랬냐"고 거들었다.
이에 김영철은 "찬열이도 농구단에서 응원 요정인데, 나는 통역 요정 해도 되지 않았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서장훈은 "답을 정확하게 해줄게"라며 김영철을 향해 "너 너무 늙었어"라고 직격했다.
예상치 못한 돌직구에 김영철은 크게 상처받은 표정을 지었다.
이수근은 "감독이랑 동갑이 코트에 있는 게 불편하긴 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강호동은 김영철에게 "앞으로 늙었다는 이미지가 얼마나 갈 텐데 계속 말린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김영철은 "차라리 그냥 못생겼다고 해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끝까지 물러서지 않고 "아니다. 늙었다"고 못 박아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