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빨맨 이미지 열받아서"...김선태, 김태호·나영석 거절→KBS행

박다영 기자
2026.07.22 22:10
'충주맨' 출신 유튜버 김선태가 KBS 웹 예능의 단독 MC로 나선 이유를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

'충주맨' 출신 유튜버 김선태가 KBS 웹 예능의 단독 MC로 나선 이유를 밝혔다.

지난 21일 KBS 유튜브 채널에는 '충주에서 대한민국으로, 지상파 단독 MC 김선태 핫 데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김선태가 KBS 예능센터장실에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김선태는 MC 섭외 제안을 수락하기까지 6개월이 걸린 이유에 대해 "그동안 너무 바빴다. 초반에 무거운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사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비롯해 김태호 PD의 테오, 나영석 PD의 에그이즈커밍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 유튜브에 집중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거절했다"며 "저는 의외로 신중한 편이다. 음식도 새로운 음식은 안 먹고 여행도 싫어하고 도전을 안 한다"고 말했다.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KBS랑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서 "과거 MBC 선거방송 한 번 출연했더니 '좌빨맨'이라고 하더라. 지방 선거에서 지역 균형 발전 이야기가 나오길래 수락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좌빨맨'이 열받는 게 내 이름이 하나도 안 나온다"며 "이미지가 많이 안 좋아졌다. 세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편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유튜브 구독자 160만명이면 다 끌어왔기 때문에 더 얻을 게 없다"며 "방송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부모님과 아이들도 제가 텔레비전에 나오는 걸 좋아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선태가 MC를 맡은 웹 예능 '돈선태 : 성공시대'는 더 큰 성공을 위해 충주에서 서울로 상경한 그가 대한민국 성공 신화의 주인공들을 셋방으로 초대해 성공의 비결을 묻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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