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신혼여행 이틀 만에 이혼 위기 "무릎 꿇고 각서 썼다"

김유진 기자
2026.07.27 05:10
한상진이 신혼여행 당시 아내와 이혼 위기를 겪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한상진이 농구 감독 아내와 신혼여행 중 이혼 위기까지 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26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505회에서는 김종민과 남창희가 한상진의 부산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한상진에게 결혼 생활에 대한 조언을 구하며 "결혼한 지 1년 조금 넘었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며 "결혼하고 1년 좀 지났을 때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한상진은 망설임 없이 "제일 많이 싸울 때"라고 답했다.

화장실에 들어오는 아내에게 화가 나 책을 던진 한상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그러자 남창희는 "상진이 형은 신혼여행 때부터 싸웠다"고 폭로했다.

한상진은 "싸운 정도가 아니라 이혼할 뻔했다"며 신혼여행 당시를 떠올렸다.

한상진은 "아내가 옷을 갈아입고 있길래 내가 화장실을 갔다"며 "거울이 화장실에만 있었는데 잠금장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큰 볼일을 보고 있었는데 아내가 계속 옷을 갈아입으면서 거울을 보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당시 아내와 방귀도 트지 않았던 한상진은 아내의 행동에 결국 분노했다.

한상진은 "갑자기 욱했다"며 "여행책을 보다가 바닥에 던지면서 욕을 했다"고 고백했다.

화가 난 아내에게 결국 무릎을 꿇은 한상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후 곧바로 실수를 직감한 한상진은 "던지고 나서 실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가 '지금 던진 거야?'라고 물었는데 '떨어뜨렸다'고 변명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내의 반응은 심각했다.

한상진은 "아내가 갑자기 짐을 쌌다. 혼인신고 하기 전에 서로 빨리 끝내자고 하더라"며 당시 긴박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한상진은 "그때 바로 무릎부터 꿇었다. 그리고 각서를 썼다"고 밝혔다.

신혼여행의 여파도 오래갔다.

한상진은 "그때부터 약간 틀어졌다"며 "신혼여행 내내 둘이 찍은 사진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한상진은 여자농구 '부산 BNK 썸' 박정은 감독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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