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사미자(86)가 실버타운 입주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
사미자는 지난 18일 유튜브를 통해 남편 김관수와 함께 실버타운을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관수는 3년 전 실버타운 입주를 권했지만, 사미자가 반대했다고 말했다. 이에 사미자는 "지금은 내 마음이 돌아섰다. 당신이 실버타운이 좋다고 하면 따라갈 수 있다"고 했다.
부부가 찾은 곳은 건강관리센터와 퍼팅 라운지, 헬스장, 당구장, 도서관, 영화관, 노래방 등을 갖춘 고급 실버타운이었다. 배우 노주현도 이곳을 세컨드하우스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사미자는 간호사와 연결되는 비상 호출 시스템과 낙상 사고에 대비한 센서 등 주거 공간 안전시설을 살펴봤다. 그는 "이 정도면 어디 전세보다 훨씬 낫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미자가 28평형 입주 비용을 묻자 담당자는 보증금이 11억7000만~11억8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하루 세끼 식사비를 포함한 월 생활비는 1인 기준 315만원, 2인 기준 390만원이었다.
사미자는 "가야지 생각만 했었는데 와본 게 처음"이라며 "평수는 지금 사는 곳의 3분의 1이지만 알토란같이 돼 있었다. 처음에는 시큰둥했는데 가면 갈수록 오고 싶은 욕심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자녀들과 함께 살 생각은 없다고도 했다. 그는 "애들하고 같이 살겠다는 생각은 나하고 안 맞는다. 나는 같이 살고 싶지 않다"며 "남편이 없어도 혼자 올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이 팔리면 전세로 갈 생각이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이런 데로 오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사미자는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현재 거주하는 서울 용산구의 60억원대 주택을 매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