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86)가 유튜브 콘텐츠에서 남성 헬스 트레이너에게 보인 반응을 두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31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30일 배우 선우용여(80) 유튜브 채널에는 '선우용여·전원주가 몸짱남과 떠난 럭셔리 호강 여행(영원한 우정)'이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엔 강연을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을 찾은 선우용여와 전원주가 한 식당에서 헬스 트레이너 김승우(33)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김승우는 유튜브 담당 PD와 인연으로 이날 일정에 '수발러'(수발드는 사람)로 합류했다. 김승우가 등장할 때부터 눈을 떼지 못한 전원주는 김승우의 얼굴을 토닥이며 "사위 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승우는 차에서 오르내릴 때는 물론 이동 과정에서도 선우용여와 전원주 손을 꼭 잡고 에스코트했다. 강연을 마치고 찾은 카페에선 흰색 옷을 입은 선우용여를 위해 자기 겉옷을 벗어 건네는 등 매너 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승우의 근육질 몸매가 드러나자 사방에선 "몸이 너무 좋다"며 찬사가 쏟아졌다. 선우용여도 "저 녀석 생긴 거 봐라"라며 놀라워했다. 전원주는 김승우 팔과 가슴을 만지며 "이 자식 여기 봐라, 멋있다"고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승우는 "몸 키운 보람이 있다"며 웃었다. 전원주가 "근데 여자보다 (가슴이) 더 크다"고 하자 김승우는 "여기(가슴)만 운동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원주는 김승우 가슴을 가까이서 보는가 하면 팔뚝에 기대기도 했다.
김승우는 입고 있던 민소매도 벗은 채 선우용여, 전원주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두 사람은 김승우 양팔에 매달려 미소 지었다. 선우용여는 김승우를 보며 사별한 남편을 떠올렸고, 전원주는 "떨린다"며 끝까지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 반응은 엇갈렸다. 한쪽에선 전원주의 성희롱 수준 접촉과 언사가 불쾌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다른 한쪽에선 손주뻘 출연자를 향한 단순한 예능적 리액션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수발러'로 출연한 김승우는 해당 영상에 "선생님들께서 따뜻하고 재밌게 대해주셔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또 불러 달라. 근육 더 키워서 가겠다"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