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범·킬러 이어 프로레슬러…이연, '경주기행'서 또 새 얼굴

한수진 ize 기자
2026.08.06 16:45
배우 이연이 영화 '경주기행'에서 프로레슬러 출신의 셋째 딸 동주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이연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강렬한 샤기컷을 하고 액션 스쿨에서 고강도 프로레슬링 훈련을 소화했다. 영화 '경주기행'은 막내딸을 잃은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을 그리며 오는 26일 개봉할 예정이다.
'경주기행' 스틸 컷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연이 '경주기행'에서 가족을 위해서라면 주먹도 마다하지 않는 행동파 셋째 동주로 변신한다.

영화 '경주기행'(감독 김미조)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이다.

'소년심판' '약한영웅 Class 1' '절해고도' '길복순'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소년범부터 비행 청소년, 스님, 킬러, 대기업 비서까지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해 온 이연은 이번 작품에서 프로레슬러 출신의 셋째 동주를 연기한다.

동주는 가족에게 사랑받기 위해 매 순간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온 인물이다. 머리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다혈질 행동파로, 부상으로 프로레슬링을 그만둔 뒤에도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한다. 가족의 복수 계획에서는 몸 쓰는 일을 도맡아 거침없이 돌진하며 극에 활력을 더한다.

이연은 동주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일본에서 강렬한 샤기컷을 하고 파주 액션 스쿨에서 고강도 프로레슬링 훈련을 소화했다. 이연은 동주에 대해 "가족 중 가장 거칠고 튀지만, 사실은 엄마의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주고 싶어 몸을 던지는 어린 딸"이라고 설명했다. 거침없는 행동력과 그 이면의 애틋한 마음을 함께 그려낼 이연의 새로운 얼굴에 기대가 모인다.

'경주기행'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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