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서울의 봄' 다음은 '암살자(들)'

한수진 ize 기자
2026.08.12 15:20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1974년 영부인 저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암살자(들)'를 제작했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주연을 맡았으며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담당해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미스터리를 그렸다. '남산의 부장들'과 '서울의 봄'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새로운 현대사 서사 영화로 올 추석에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암살자(들)'·'남산의 부장들'·'서울의 봄' 포스터 /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영화 '암살자(들)'로 다시 한번 격동의 현대사를 스크린에 옮긴다.

유해진·박해일·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암살자(들)'(감독 허진호)는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영화다. 역사적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모두가 알고 있다고 여겼지만 여전히 의문이 남은 사건의 이면을 파고든다.

제작을 맡은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역사적 사건을 다룬 시대극을 꾸준히 내놨다.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와 힘 있는 서사로 호평받은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에 이어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으로 1,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암살자(들)'는 '남산의 부장들', '서울의 봄'으로 이어지는 현대사 서사의 앞선 시점을 다룬다. 형사와 기자의 시선을 따라 흩어진 단서를 맞추고 사건의 실체에 접근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진실을 좇는 인물들의 소명과 책임감도 함께 그린다.

메가폰은 '덕혜옹주'·'천문: 하늘에 묻는다'·'보통의 가족'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잡았다.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포착해온 허 감독이 실제 사건에서 출발한 이야기를 어떤 서스펜스로 풀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암살자(들)'는 올추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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