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 제대로…빅뱅, 우주항공청 초대 홍보대사 발탁

한수진 ize 기자
2026.08.14 09:34

우주항공청 출범 후 첫 홍보대사

그룹 빅뱅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청의 초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국내 우주항공 정책과 미래 비전을 알리는 활동을 시작했다. 빅뱅은 국민 참여 프로젝트인 '드림캡슐'을 통해 팬들의 메시지를 코드 이미지로 변환하여 누리호 5호에 실어 우주로 보낼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오는 19일 발매되는 새 디지털 싱글 'BiiiG'과 데뷔 20주년 월드 투어 'COSMOS' 등 빅뱅의 컴백 서사와도 연결되었다.
빅뱅  / 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이 우주항공청의 첫 홍보대사가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빅뱅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청 초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빅뱅은 앞으로 국내 우주항공 정책과 미래 비전을 대중에게 알리는 소통 파트너로 활동한다. 2024년 출범한 우주항공청이 홍보대사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름부터 절묘한 만남이다. 빅뱅은 우주의 탄생을 뜻한다. 데뷔 20주년 월드 투어의 제목도 우주를 의미하는 'COSMOS'다. 지난 20년간 음악 시장에서 거대한 폭발을 일으킨 팀이 이제 실제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전을 알린다는 점에서 재치와 상징성을 모두 갖춘 위촉이다.

첫 활동도 우주와 맞닿아 있다. 빅뱅은 국민 참여 프로젝트 '드림캡슐'에 함께한다. 이날 문을 연 데뷔 20주년 기념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팬들로부터 빅뱅과의 추억과 메시지를 받고, 이를 '아레시보 메시지'에서 착안한 코드 이미지로 변환해 누리호 5호에 실어 우주로 보낼 예정이다.

이번 위촉은 컴백 서사와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빅뱅은 오는 19일 오후 6시 팀 이름을 변주한 새 디지털 싱글 'BiiiG'(빅)을 발매한다. 2022년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이후 4년 4개월 만의 신곡이자 지드래곤, 태양, 대성 3인 체제로 발표하는 첫 빅뱅 정식 음원이다. 'BiiiG'부터 'COSMOS', 우주항공청 홍보대사까지 데뷔 20주년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하나의 궤도로 연결되면서 컴백을 향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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