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누적 관객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17일 오디세이 누적 관객 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개봉한 이후 13일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오디세이는 전날 관객 수 400만명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보다 빠른 속도다. 왕사남은 개봉 18일 차에 관객 수 5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오디세이는 개봉 이후 '스파이더맨 : 브랜드 뉴 데이'를 제친 뒤 줄곧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바탕으로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배우 맷 데이먼)의 귀향을 그린 오디세이는 모든 분량을 아이맥스(IMAX) 촬영해 화제를 모았다.
오디세이는 관객들 입소문에 힘입어 당분간 흥행 독주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10시30분 기준으로도 70.7%의 예매율을 기록, 스파이더맨(15.2%)과 '명탐정 코난 : 하이웨이의 타천사'(2.7%) 등을 크게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