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 폭우에 이준석 "마음 무거워…고향기부제 힘 보태달라"

'거제·통영' 폭우에 이준석 "마음 무거워…고향기부제 힘 보태달라"

정경훈 기자
2026.08.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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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준석(가운데) 개혁신당 당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03. ks@newsis.com /사진=김근수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준석(가운데) 개혁신당 당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03. [email protected] /사진=김근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폭우' 재해를 입은 경남 거제·통영에 대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힘을 보태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7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거제·통영 지역에 사흘 동안 800mm 넘는 비가 내렸다"며 "새벽 1시간에만 124mm로, 1972년 거제에서 기상 관측을 한 이래 최대 기록"이라고 밝혔다.

이어 "옥포동에서는 산사태로 밀려온 토사가 아파트를 덮쳐 한 분이 세상을 떠나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밤사이 올라온 영상들을 봤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이 물에 잠긴 분들, 밖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운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조와 응급복구가 우선이다. 다만 물이 빠지고 남는 것은 돈 문제"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여러 지원이 따르겠지만, 그 지원이 무너진 일상을 원래대로 되돌려놓는 경우는 거의 없다. 늘 조금씩 모자라다"고 했다.

이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제도가 있다. 자기 고향이 아니어도 원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직접 골라 기부할 수 있다"며 "10만원까지는 연말정산에서 전액 세액 공제를 받고,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도 받는다. 그 돈은 온전히 지역으로 한다"고 했다.

이어 "저는 예전에 순천에 몇 달 내려가 살았던 인연으로 매년 순천시에 기부해왔다. 올해는 거제시로 정했다"며 "'고향사랑e음'에 접속하면 몇 분이면 끝난다. 많은 분이 거제시와 함께 비 피해를 입은 통영을 비롯한 인근 도시들에 힘을 보태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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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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