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가 이뤄낸 세계적 성과 이것저것

최재욱 ize 기자
2026.08.20 11:20
스트레이 키즈가 새 미니 앨범 'THIS & THAT'으로 빌보드 200 최정상에 등극하며 통산 아홉 번째 1위를 달성했다. 이는 비틀스에 이어 21세기 그룹 사상 가장 많은 1위 앨범을 보유한 기록이며 빌보드 200 진입 후 9연속 1위 직행은 전 세계 아티스트 중 유일하다. 타이틀곡 'This & That'은 빌보드 핫 100 38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고 미국 발매 첫 주 판매량도 36만 9000유닛으로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가 비틀스를 잇는 성과를 거두며 21세기 팝 그룹 역사를 새로 썼다.

세계 3대 음악 차트 중 하나인 빌보드는 1956년 3월부터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를 정기 발행하고 70년 이상 대중음악의 인기 흐름을 실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7일 선보인 새 미니 앨범 'THIS & THAT'(디스 앤드 댓)으로 지난 22일 자(이하 현지시간) 최신 '빌보드 200' 최정상에 등극하며 빌보드 역사에 당당히 이름을 새겼다. 이번 음반으로 스트레이 키즈가 일군 성과 이모저모를 짚어봤다.

#1 20세기 비틀스, 21세기 스트레이 키즈

스트레이 키즈는 신작 'THIS & THAT'까지 통산 아홉 번째 '빌보드 200' 1위 진입을 달성했다. 역대 그룹 기준 해당 차트에 최다 1위를 차지한 건 영국 록 밴드의 전설 비틀스(19개)로, 스트레이 키즈가 비틀스 뒤를 이어 21세기 그룹 사상 가장 많은 1위 앨범을 보유한 아티스트로서 명성을 빛냈다. 비틀스 이래 9장의 앨범을 최단기간 1위에 올린 아티스트도 스트레이 키즈다.

한시대의 역사로 남은 비틀스처럼 스트레이 키즈 역시 직접 만든 음악으로 그룹 고유의 개성을 갖추고 21세기 글로벌 차트를 평정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프리 데뷔곡 'Hellevator'(헬리베이터)부터 최신 앨범에 이르기까지 그룹 내 자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을 주축으로 멤버들이 매 앨범 작업에 참여해 자주적 디스코그래피를 완성했다. 독특한 소재와 남다른 표현법을 입힌 가사와 중독성 강한 사운드로 '스트레이 키즈'라는 하나의 장르를 개척했고 마침내 '글로벌 히스토리 메이커' 시대를 힘차게 열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2 2022.04.02~2026.08.22 1604일 동안 쌓아올린 세기 초월 레코드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 200' 차트에 첫 등장한 건 2022년 4월 2일 자 'ODDINARY'(오디너리)를 통해서다. 차트 데뷔와 동시에 1위 고지에 올랐고 2026년 8월 22일 자 'THIS & THAT'을 포함해 1604일 동안 9개 앨범을 모두 1위로 진입시켰다. 전 세계 아티스트를 통틀어 '빌보드 200' 1위 진입 후 9연속 1위에 직행시킨 건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미 2024년 여섯 번째 '빌보드 200' 1위 앨범인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합 (합))부터 '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다섯 번째 1위작 'ATE'(에이트)로 미국의 유명 래퍼 DMX와 5연속 1위 진입 타이기록을 보유하다가 '合 (HOP)', 2025년 정규 4집 'KARMA'(카르마), SKZ IT TAPE(스키즈 잇 테이프) 'DO IT'(두 잇), 2026년 'THIS & THAT'으로 거침없이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세기를 뛰어넘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고수하고 있다.

#3 "아직 배고픈" SKZ, 이것(THIS) 저것(THAT) 다 하는 무한 성장세 지속

개성 강한 음악과 폭발적 퍼포먼스로 월드와이드 팬심을 휩쓴 이들은 일찍이 K팝 4세대 톱 클래스 입지를 굳혔다. 각 앨범은 물론 2025년 성료한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도미네이트) 흥행을 이끌며 활약세를 떨쳤다. 롤라팔루자 파리, 아이 데이즈,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롤라팔루자 시카고,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등 초대형 글로벌 페스티벌에서는 헤드라이닝 무대에 올라 구름 관중을 열광케 했다.

한계 없는 활약을 지속한 스트레이 키즈는 신보 'THIS & THAT'에서 이것(THIS) 저것(THAT) 다 하는 무한 가능성을 재입증했다. 여유로운 바이브를 담은 타이틀곡 'This & That'으로 신선함을 꾀했고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스트레이 키즈에게서 처음 보는 무드에 글로벌 팬들은 환호했고 신곡은 지난 22일 자 빌보드 '핫 100' 38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본 앨범도 미국 발매 첫 주 판매량 자체 최고 수치인 36만 9000유닛을 찍고 아리아나 그란데, 올리비아 로드리고, 모건 월렌, 드레이크 등 유수 뮤지션이 톱 10에 포진한 최신 '빌보드 200' 최정상을 장악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세기적 기록 속 성장점을 계속 높이는 비결은 명확하다. 더 좋은 음악과 무대를 향한 멤버들의 순수한 열정,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향한 진정성이다. 신보 발매에 앞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배고프다. 전 세계에 계신 아직 우리를 한 번도 마주하지 못했던 스테이(팬덤명: STAY)에게 직접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크고 그런 마음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 같다"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멋진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들은 오는 9월 브라질 음악 페스티벌 '록 인 리오'(Rock in Rio)와 콜롬비아 보고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스트레이 키즈 필두의 신규 페스티벌 'STRAYCITY'(스트레이시티)의 하이라이트를 꾸민다. 21세기 음악 시장 정점에 서서 세계 무대를 누빌 스트레이 키즈의 행보에 음악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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