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태준, 영화 '와이프'로 스크린 복귀…조현병 소설가로 변신

김건우 기자
2026.08.28 17:57

오로라 아뜰리에는 배우 류태준이 오는 9월 개봉하는 심리 스릴러 영화 '와이프'(WHY, IF)의 주연을 맡아 스크린에 복귀한다고 28일 밝혔다.

영화 '와이프'는 신춘문예 당선 이후 극심한 슬럼프와 창작의 고통에 빠진 소설가가 현실과 망상의 경계를 잃어가며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그린 심리 스릴러다.

극 중 류태준은 조현병을 앓는 소설가 역을 맡았다. 아내의 외도를 끊임없이 의심하던 주인공은 자신이 아내를 살해했다고 믿지만, 다음 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온전한 모습으로 나타난 아내를 다시 마주하며 극심한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류태준은 인물의 깊은 불안과 공포, 현실 감각이 서서히 무너져 내리는 내면의 균열을 섬세한 심리 묘사로 풀어내며 극의 긴장감을 이끈다.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강한 카리스마와는 달리 불안과 혼란 속에서 흔들리는 한 인간의 내면을 부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영화 '와이프'는 이수성 감독이 연출했으며, 류태준과 염승이가 호흡을 맞춘다. 오는 9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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