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전쟁' 이효리, 여친 비하 남친에 분노…"인간이 하는 말 맞아?"

한수진 ize 기자
2026.09.07 21:50
JTBC '연애전쟁' 11회에는 부산에서 광고대행사를 동업하며 갈등을 겪는 커플이 출연했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월급을 주지 않고 지분도 거부하며 폭언을 쏟아내 출연진의 분노를 샀다. 이효리와 브라이언 등 출연진은 남자친구의 비하 발언과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관계에 대해 조언했다.
'연애전쟁' / 사진=JTBC

'연애전쟁' 이효리가 여자친구에게 폭언을 쏟아내는 남자친구를 향해 분노한다.

7일 밤 방송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 11회에는 부산에서 광고대행사를 함께 운영하는 동업 커플이 출연한다. 가수 브라이언도 특별외교관으로 합류해 이효리, 서장훈, 김희철과 커플의 갈등을 들여다본다.

이날 커플은 회사 지분과 업무 방식, 경제권을 두고 충돌한다. 다툼이 멱살잡이와 폭언으로 번지는 가운데 회사 창업자이자 이사인 여자친구는 "회사를 같이 운영하는 동안 월급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털어놓는다.

'연애전쟁' / 사진=JTBC

여자친구가 "내가 네 노예야?"라며 서운함을 드러내지만, 대표인 남자친구는 "대표가 시키면 좀 해"라고 맞선다. 희생을 요구하면서도 지분은 줄 수 없다는 태도에 서장훈은 "악덕 고용주 같아"라고 지적한다.

남자친구의 폭언은 출연진을 더욱 격앙시킨다. 여자친구를 비하하는 말에 이효리는 "나라면 당장 헤어졌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여자친구가 눈물을 흘리는 와중에도 남자친구가 웃자 "웃음이 나오냐?"라고 질타하고, 급기야 "인간이 인간한테 하는 말이 맞아?"라며 분노를 터뜨린다.

남자친구가 "내가 총 있었으면 널 쐈을 거야"라고 말하자 스튜디오 분위기는 얼어붙는다. 브라이언 역시 "미국에서 이런 농담하면 완전 끝"이라며 "유 아 크레이지?"라고 거침없이 비판한다.

'연애전쟁' / 사진=JTBC

그런가 하면 브라이언은 이날 "연애를 안 한 지 15년째"라며 자신의 근황도 전한다. 그는 "예전에는 썸 타고 데이트하는 재미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혼자 있는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한다.

청소를 취미로 즐긴다는 브라이언은 서장훈, 김희철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효리가 "셋 다 피곤해"라고 고개를 젓자 브라이언은 "누나는 그럼 드릅게(?) 살아요?"라고 되받아치고, 이효리가 자신의 청결 기준을 해명하며 웃음을 더한다.

'연애전쟁'은 이별 위기에 놓인 커플들의 사연을 살피고 관계의 지속 여부를 함께 고민하는 연애 리얼리티다. 사랑과 동업이 얽힌 두 사람에게 출연진이 어떤 조언을 건넬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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