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이혼 후 아들 승재군에 대한 면접교섭권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승재 군의 개인 SNS(소셜미디어) 계정이 돌연 삭제됐다.
25일 인터넷커뮤니티에 따르면 승재군은 지난달 개인 SNS 계정을 개설했다. 당시 허양임은 "승재가 오늘 계정을 만들었다. 직접 운영한다고 하니 방문해 보라"고 알렸다. 승재군은 자신의 일상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누리꾼들과 소통했고, 허양임이 자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 이를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기도 했다.
승재군은 2017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고지용과 함께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SNS 개설 후 팔로워가 1만명이 넘어서는 등 큰 관심을 받았는데 엄마 허양임의 계정은 팔로우하고, 아빠 고지용의 계정은 팔로우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승재군의 SNS 계정이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허양임의 팔로우 목록에서도 승재 군의 계정이 사라진 상태다. SNS 활동을 시작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삭제 이유에 대한 설명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고지용과 허양임은 2013년 결혼했다. 2024년 이혼한 사실은 지난 7월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에는 고지용 측이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 금지와 자녀 사진·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허양임은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해 별도로 정한 것은 없었다"며 "제가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 청구를 한 상태다. 향후 법원 결정에 따라 면접교섭을 성실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