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돈으로 시母 양육비 250만 원 지급…남편 속내 들켰다

김유진 기자
2026.09.26 00:00
'남의편 부부' 남편이 본인 돈으로 주는 양육비는 아깝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심리 검사가 나왔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남의편 부부'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지급한 양육비 250만 원을 두고 "아깝지 않다"고 답했지만 심리 생리 검사 결과 거짓 반응이 나왔다. 특히 해당 양육비가 아내가 벌어 지급한 돈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서장훈은 "본인이 벌어서 드리면 아무 문제가 없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101화에서는 '남의편 부부'의 심리 생리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아내는 남편에게 "당신은 아내의 돈이라서 양육비가 아깝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고 남편은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앞서 아내는 "(시어머니가) '요즘은 애 봐주면 400만 원은 준다더라'라며 돈을 요구했다. 이후 남편이 알아보고 250만 원을 독단적으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남편은 "어머니니까 넉넉하게 드리고 싶었다. 어머니께 저금한다는 생각으로 250만 원을 드렸다"고 해명해 질타를 받았다.

아내의 돈으로 양육비 250만 원을 어머니께 드렸던 부부.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문제는 시어머니에게 지급되고 있던 양육비 250만 원이 남편이 아닌 아내가 벌어서 내는 돈이었다는 점이었다.

서장훈은 "만약 양육비 250만 원이 본인이 대리운전하고 모아온 돈이었고 생으로 다 어머니를 드려야했다면 어떨 것 같냐"고 남편을 떠봤다.

남편은 "그래도 아깝지 않았을 것 같다"고 대답했고 아내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남편의 심리 생리 검사 결과는 거짓이었다.

심리 검사 '거짓'으로 밝혀진 남편의 주장에 남편을 타일르는 서장훈.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즉 검사 결과에 따르면 남편은 본인 돈으로 어머니께 드리는 양육비는 아깝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내용이다.

이때 서장훈은 남편에게 "만약에 남편 혼자 400만 원을 벌고 200만 원을 달라고 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남편은 "드릴 것 같다. 제가 나가서 더 벌면 되죠"라고 답했다.

답답해진 서장훈은 "그럼 제발 지금 벌어라. 본인이 벌어서 드리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따졌다.

하지만 남편은 "거짓말 탐지기가 틀렸다. 오해를 사겠다는 걱정을 했다"며 자신의 이미지가 나빠질 것을 우려하는 모습만 보였다.

결국 서장훈은 "됐어요"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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