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그룹 리센느 멤버들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에 대해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에서는 '평균 나이 56.5세' 이서진, 김광규와 '평균 나이 20.6세' 리센느(원이, 미나미, 리브, 메이, 제나)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리센느는 야외 광고 촬영 중 비가 내려 천막 아래서 잠시 대기해야 했다.
리센느 매니저로 나선 이서진은 벌레 기피제를 뿌려주며 "조금만 참자. 빨리 찍어야 빨리 끝난다. 참아야 한다. 웃어야 빨리 끝난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게 다 돈이다. 웃어라. 더 웃어라. 활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얼굴 가리면 안 된다. 제품 잘 보이게 해라"라고 열정적으로 조언했다.
촬영 종료 후 김광규는 원이와 메이에게 "정산 한 번 받았냐?"고 물었고, 메이는 "아직은 정산 못 받았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서진은 "정산받으면 돈을 차곡차곡 잘 모아야 한다. 혹시라도 주식 투자하고 이런 거 잘못하면 망한다"고 조언했다.
원이는 "저희는 주식 이런 거 잘 모른다"고 반응했다. 그러자 이서진은 "주식은 알 필요도 없다. 정산받아도 허튼 곳에 쓰지 말고 근검절약해라"라고 강조했다.
메이가 "저는 (정산받으면) 말랑이 살 것"이라고 하자 이서진은 "3~4개만 사라. 10개씩 사지 마라"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메이는 이서진에게 "취미가 뭐냐.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같은 거"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서진은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인데, 돈을 많이 벌면 행복이 오게 되어 있다. 무조건. 돈을 벌면 행복은 따라온다"고 말했다.
원이가 "정말 돈이 다일까요?"라고 묻자 이서진은 "돈이 다다"라고 단언했다. 이에 원이는 "내가 돈을 많이 안 벌어 봐서 모르는구나"라고 반응했다.
이후 원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놀랐다. 행복만 하면 돈은 필요 없는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행복은 돈이라는 것이) 진짜냐. 누가 말해줘야 한다. 아닐 수도 있지 않나"라고 불안해했다.
제작진이 "100평짜리 숙소 들어갔을 때 행복했냐?"고 묻자 원이는 "너무 행복했다"고 바로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서진은 "거봐라. 네 생활에 이미 다 자본주의가 스며들어 있는데 느끼지 못한 것뿐이다. 너도 제대로 가고 있다. 자본주의의 노예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원이 역시 "(나도) 누리고 있었네"라고 받아들여 웃음을 안겼다.
리센느는 2024년 3월 데뷔한 5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거제 야호!'라는 유행어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음원 역주행으로 광고 제의만 100여 건을 받을 정도로 주목받았으나, 리센느 멤버들은 아직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