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인도판 9.11 테러'로 불린 '뭄바이 테러' 집중 조명

이경호 ize 기자
2026.10.08 08:50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2008년 발생한 인도 뭄바이 테러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당시 10명의 테러범이 타지마할 호텔 등 주요 장소를 공격했으며 현장에는 한국인 기업인들이 고립되어 있었다. 60시간 동안 이어진 테러 속에서 한국인들을 포함한 100여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며 겪은 긴박한 상황과 영웅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사진제공=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인도판 9.11'이라 불렸던 뭄바이 테러를 조명한다.

8일 오후 방송될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불타는 뭄바이-테러에 갇힌 한국인들' 편으로 2008년 발생한 참혹했던 뭄바이 테러, 그 날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번 '꼬꼬무'에서는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영서가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로, 그룹 펜타곤의 후이가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 배우 문성현이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 함께 한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사진제공=SBS

2008년 11월 26일 밤, 인도 경제의 심장이자 천삼백만 명이 살아가는 대도시 뭄바이.

활기로 가득했던 도시는 순식간에 총성과 폭발음에 휩싸인다. 자동소총과 수류탄으로 무장한 10명의 테러범이 기차역과 카페 등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를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한 것.

그 중에는 뭄바이의 랜드마크이자 세계적인 명사들이 머물던 최고급 호텔 '타지마할 호텔'도 있었다. 그리고 바로 그날 밤, 이 호텔에는 한국인들이 있었다.

당시 호텔에서는 한국과 인도의 기업인들이 참석한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호텔 곳곳에서 총성이 울리기 시작하면서 행사에 참석한 한국인들은 순식간에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다. 한국인들을 비롯해 투숙객과 직원 등 무려 천여 명이 호텔 안에 꼼짝없이 고립된 상황이었다.

무려 60시간 동안이나 이어졌다는 무차별 테러. 그 한가운데 갇힌 한국인들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생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그날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호텔 곳곳에서 총성과 폭발음이 이어지고 불길과 연기까지 번지면서 상황은 점점 더 위급해진다.

결국 한국인들을 포함한 100명이 넘는 사람들은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한다. 어디에 테러범이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 작은 소리 하나에도 발각될 수 있기에 사람들은 숨소리마저 죽인 채 조심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과연 100명이 넘는 사람들은 테러범의 눈을 피해 무사히 호텔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이 필사의 탈출 과정에서 한국인들이 1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절체절명의 순간 탈출 계획을 세우고 사람들을 이끌며 큰 활약을 했다는 이들. 한국인들이 한 목소리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그날의 영웅'은 과연 누구일까.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서로를 살리기 위해 힘을 모았던 사람들. 참혹한 테러 한가운데서 피어난 기적 같은 연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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