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 안은진, 그리고 이주안이 주먹과 도발까지 오가는 일촉즉발 삼자대면 현장이 공개됐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연출 황승기·이가람, 극본 유수지)의 지난 방송에서 남궁호(서강준)가 이미도(안은진)가 아무일 없었다고 해명했던 그날 밤의 진실을 알고 말았다. 한태승(이주안)과의 격한 대화는 물론이고, 입을 맞추는 소리까지 모두 기록된 녹음 파일을 들은 남궁호는 다급히 달려온 이미도를 싸늘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자신을 몇 번이고 살려준 ‘히어로’이자 결혼을 약속한 연인이 숨긴 비밀 앞에서, 10년간 쌓아온 믿음이 흔들린 순간이었다.
제작진이 오늘(10일) 7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은 남궁호와 이미도, 그리고 한태승의 심상치 않은 삼자대면을 드러낸다. 남궁호의 굳은 얼굴과 한태승의 팽팽한 시선 사이로 이미도의 불안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미도의 어깨에 손을 얹은 한태승과 이미도를 끌어안은 남궁호의 이미지 사이에 어떤 서사가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낯선 남자의 등장에 잔뜩 경계하는 이들의 가족, 이영도(김남희)와 이완도(이민재)까지 포착되며 이 대면을 불러온 사건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두 남자의 격한 충돌이 암시됐다. 남궁호가 한태승에게 주먹을 날리는 가운데, 그런 사이 아니라고 해명하던 한태승도 “안 속네?”라며 도발하는 것. 여기에 차 안에서 이미도에게 “그쪽 인생에서 꺼져 주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격한 감정을 쏟아내는 한태승과 사고를 암시하는 장면까지 이어지며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그 가운데, 남궁호가 쏟아낸 격한 감정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무 일 없었다며. 걱정할 일 없었다며”라며 따져 묻더니, “넌 도대체 나를 얼마나 더 비참하게 만들어야 만족할래?”라며 분노하는 것. 게다가 영상 말미, “미도야,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라는 남궁호의 의미심장한 얼굴은 과연 그가 어떤 선택을 꺼낼지, 7회 본방송의 멜로 서사에 귀추가 주목된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7회는 오늘(10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국내 방송과 동시에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여 개국 시청자들에게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