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겸 방송인 윤남노가 지하철에서 칼 가방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풍 작가, 윤남노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남노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대회 '흑백요리사' 출연 당시 유난히 불안해 보였던 이유에 대해 이전에 출연했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욕을 너무 많이 먹어 억울했기 때문에 각오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앞서 윤남노는 2016년 방영된 '마스터셰프 코리아 4'에 출연해 기대주로 조명 받았으나 본선 진출 직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윤남노는 '흑백요리사'에서도 비슷한 일이 생길까 봐 불안했다며 "혹시 1라운드에서 떨어져도 하고 싶은 건 다 하고 가자고 했는데 독 오른 두꺼비처럼 나왔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윤남노는 노란 염색 머리로 '흑백요리사' 출연 당시 더욱 관심을 끈 바 있다. 이에 대해 윤남노는 외모로 인해 오해받은 적이 있다며 지하철역 안에서 벌어진 사고를 떠올렸다.
윤남노는 "헐거운 칼 가방이 있었는데 청담역 지하철 안에서 갑자기 구멍이 뚫렸다. 칼 하나가 나오더니 와장창 다 쏟아졌다. 10개가 넘었다. 칼을 주워야 해서 잡았는데 사람들이 비명을 질렀다"고 말했다.
MC 홍진경이 "사람들이 옆 칸으로 도망가지 않았느냐"고 짐작하자 윤남노는 "저 혼자 남고 쫙 갈라졌다. 내렸는데 역무원이 뭐냐고 해서 SNS(소셜미디어) 계정 보여주면서 요리사라고 했다. 칼만 있는 게 아니라고 집게도 있다고 해명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윤남노는 가방이 뚫린 이유가 '숫돌' 때문이었다며 "무거워서 뚫렸다. 숫돌이 깨졌는데 돌이 가방 안에 들어있는 것도 이상한 거다"라고 부연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