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빅나티(서동현)가 10년 넘게 짝사랑해 온 연인과 결혼한다.
빅나티는 지난 14일 팬들과의 단체 메시지방을 통해 "사람들이 알기 전에 너네한테 먼저 알려주고 싶다. 올해 마지막 이슈가 하나 더 있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이미 알 수도 있고 갑작스러울지도 모르겠지만 '벤쿠버'와 '벤쿠버2' 등 많은 노래에 나온 그 친구랑 평생 함께하기로 했다"며 "너희들 덕분에 그런 노래도 세상에 나올 수 있었고 그 덕에 나도 많은 걸 배웠다. 언제나 고맙지만 다시 한번 고맙고, 또 더 성숙해지는 젊은이가 돼서 돌아오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빅나티는 15일 자신의 SNS에도 "9살에 처음 만나 24살에 결혼하게 됐다. 언제나 저에게 큰 영감이 돼준 우주에게, 그리고 그것들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적었다.
빅나티는 앞서 여러 매체를 통해 초등학생 시절부터 10년 넘게 짝사랑한 상대와 연인으로 발전해 장거리 연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작곡 '벤쿠버'와 '벤쿠버2'에도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온 연인을 향한 감정을 담았다. 2023년에는 페스티벌 무대 도중 무대 밖으로 나가 여자친구와 스킨십한 뒤 돌아오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03년생인 빅나티는 2019년 Mnet '쇼미더머니8'로 이름을 알린 뒤 하이어뮤직에 둥지를 틀고 같은 해 11월 정식 데뷔했다. 이후 '정이라고 하자', '친구로 지내다 보면', '사랑이라 믿었던 것들은' 등 발표곡마다 사랑받으며 '음원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