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치이카와'의 매서운 반격…'암살자(들)' 누르고 1위 [박스오피스]

한수진 ize 기자
2026.10.15 09:05

지난 14일 일일 관객 7만 5,246명 동원·누적 141만 5,028명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지난 14일 7만 5,2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유해진 주연의 '암살자(들)'은 2위로 내려갔으나 16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 308만 명을 기록했다. 3위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차지했으며, 신작 '전자오락수호대'와 '스트리트 파이터'가 각각 4위와 5위로 출발했다.
영화 '암살자(들)',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 포스터 /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CJ ENM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관객 수를 크게 끌어올리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되찾았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감독 오이카와 케이)은 지난 14일 하루 7만 5,246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41만 5,028명이다.

전날 2만 8,247명을 모았던 이 작품은 하루 만에 관객 수를 두 배 이상 늘리며 '암살자(들)'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한글날 연휴 주말 정상에 오른 데 이어 평일 박스오피스까지 다시 장악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주연의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은 2만 8,287명을 동원해 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누적 관객 수는 308만 5,650명이다. 전체 순위에서는 밀렸지만 16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12일 개봉 2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이 작품은 2026년 개봉 한국영화 흥행 순위 톱5에 이름을 올린 뒤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위는 변요한, 노재원 주연의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가 차지했다. 이날 1만 7,050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180만 351명을 기록했다.

이날 개봉한 한국 애니메이션 '전자오락수호대'(감독 엄영식)는 1만 1,037명을 모아 4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 수는 1만 4,691명이다. 게임 속 세상을 관리하는 에이스 요원 패치가 8비트 고전 게임의 강제 종료를 막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개봉과 함께 CGV 골든에그지수 98%를 기록했다.

5위 역시 신작인 '스트리트 파이터'(감독 키타오 사쿠라이)다. 개봉 첫날 1만 529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만 1,043명이다. 인기 대전 격투 게임 시리즈를 실사화한 미국 오락 액션 영화로, 노아 센티네오와 제이슨 모모아 등이 출연한다. 동시기 개봉 외화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며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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