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마라탕 조리법을 공개했다. 무작정 식욕을 억제하기보다 식재료를 건강하게 바꿔 섭취하는 방식이다.
박지윤은 지난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먹고 싶은 것을 참다 폭발하느니 중간에서 원만한 합의를 보는 것이 최고"라며 직접 조리한 저칼로리 마라탕을 소개했다.
조리법의 핵심은 저지방 육수와 고단백 토핑이다. 박지윤은 지방을 99% 걷어낸 곰탕을 육수로 사용하고 저칼로리 마라 소스와 컵누들 수프(1~2개)를 넣어 간을 맞췄다. 여기에 채소를 듬뿍 넣고 닭가슴살과 두부 등 고단백·저칼로리 재료로 토핑을 채워 포만감을 높였다.
실제 좋아하는 음식을 아예 끊기보다 조리법을 바꿔 열량 밀도를 낮추고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훨씬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18년 국제학술지 '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영국 리즈대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비만 여성 96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열량 밀도가 낮은 식사를 했을 때 포만감이 높아져 하루 섭취 총열량이 열량 밀도가 높은 식사 대비 평균 1057㎉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닭가슴살과 두부 등 고단백 식품 역시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준다. 2020년 국제학술지 '생리학과 행동'에 게재된 이란 시라즈의과대학의 메타분석(연구 49편 종합) 결과, 단백질 섭취 직후 배고픔 평가는 평균 7㎜(100㎜ 척도 기준) 낮아졌고 포만감 평가는 1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