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대가' 심영순, 95세 남편 건강 관리? "마시는 물 따로 있다"

김유진 기자
2026.10.22 01:23
한식 대가 심영순이 남편을 위해 챙기는 물 레시피를 공개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한식 대가 심영순이 95세 남편을 위해 챙기는 특별한 물 레시피를 공개했다. 심영순은 남편이 배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감자와 생강, 레몬을 우린 물을 1년 넘게 꾸준히 마시고 있다고 설명했다.

21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65회에서는 89세 한식 대가 심영순이 출연해 남편과의 결혼 생활과 평소 건강 관리 습관을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심영순의 남편이 여전히 아내의 일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유재석은 "요즘은 남편분께서 외조를 잘해 주신다고 들었다"며 "선생님이 레시피를 손으로 쓰시면 컴퓨터로 정리해 주신다고 한다"고 말을 건넸다.

자상한 남편을 자랑하는 심영순.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이에 심영순은 "남편이 올해로 95살이다. 치매도 안 왔다"며 남편의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심영순은 "일주일에 네 가지씩 손으로 레시피를 써놓는다. 남편이 새로운 레시피를 너무 좋아한다. 그걸 들고 서재로 가서 컴퓨터로 정리해서 갖다준다"며 남편의 자상한 외조를 자랑했다.

특히 심영순은 나이가 들수록 남편의 사랑을 더욱 크게 느낀다고 고백했다.

심영순은 "지금도 나한테 너무 사랑을 느낀다"며 "처녀 때보다 지금 더 좋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어갈수록 남편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하니까 '죽기 싫다'는 생각도 한다"고 털어놨다.

또 심영순은 "나처럼 사랑받는 여자 나오라고 해봐라"며 남편과의 남다른 금슬에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의 건강을 위해 물을 우려서 준비하는 심영순.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이날 심영순은 남편을 위해 직접 챙기는 특별한 건강 음료도 소개했다.

심영순은 "우리 남편이 소변을 잘 못 본다"며 남편이 겪고 있는 배뇨 불편을 언급했다.

심영순은 "감자를 얇게 썰어서 생강, 레몬까지 한 병에 우려내서 1년 넘게 꾸준히 마시고 있다. 남편이 현재 병원에 가지 않고 지낸다"고 전했다.

자신만의 건강 관리 습관도 공개했다.

심영순은 "나는 신장이 약하다"며 "오이를 얇게 썰고 생강, 레몬을 썰어 담은 물을 만들어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거 마시고 지금까지 살아 있다"며 평소 음식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음식과 건강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철학도 강조했다.

심영순은 "약식동원이라고 한다. 음식으로 살을 찌우는 게 아니라 먹고 나서 속이 편안하고 육신이 잘 움직일 수 있게 먹어줘야 한다. 약을 달이듯이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하며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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