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의 돌발 발언으로 은퇴 계획이 공개될 뻔하자 당황했다. 도경완이 아내의 은퇴 시기를 50세라고 언급하자 장윤정은 거창한 시기를 정해놓기보다 대중에게 서서히 잊혀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22일 방영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342회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장윤정은 최근 방송 활동이 많지 않은 남편 도경완을 위로하며 연예인으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장윤정은 "연예인이 움직이고 싶다고 다 잘되는 게 아니다"라며 방송 활동에 대한 현실적인 생각을 전했다.
이어 "난 내 은퇴 시기를 정해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도경완은 갑자기 "50세"라고 답해 장윤정을 당황하게 했다.
도경완은 "더 이상 자기 노래가 원키 그대로 안 불러질 때 은퇴하겠다고 했었다"며 아내가 과거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하지만 장윤정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장윤정은 "근데 내가 50세라고 한 적은 없다"며 남편의 발언을 바로잡았다.
이어 "자기가 그렇게 커밍아웃하면 안 되지 않냐"며 제작진의 눈치를 살폈다.
이에 도경완은 "50살 아니었냐. 나한테만 얘기한 거야?"라고 되물었다.
장윤정은 "넌 왜 비밀을 안 지키냐. 내가 비밀이라고 했잖아. 정신 차려라"라며 남편을 타박했다.
도경완은 아내의 반응에 당황하며 아무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도경완은 "그럼 60살? 60살은 괜찮지? 그럼 70살?"이라고 연달아 질문하며 장윤정과 카메라의 눈치를 살폈다.
그러자 장윤정은 은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장윤정은 "나는 그런 시기를 정해놓고 싶지 않다"며 특정 나이를 은퇴 시점으로 못 박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창하게 은퇴 시기를 정해놓고 은퇴 콘서트를 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내 꿈은 대중들에게 서서히 잊혀지는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