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학원 원장됐다…"영어 뮤지컬 전문, 대기도 있어"

김소영 기자
2026.10.29 15:46
정경미가 영어 뮤지컬 학원 원장이 된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개그우먼 정경미(46)가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인천 송도에서 영어 뮤지컬 학원을 운영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개그맨 윤형빈의 유튜브 채널에는 '국민 요정에서 학원 원장으로?! 아내 따라 일일 셔터맨 체험하고 왔습니다 | 정경미 반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윤형빈은 아내 정경미가 운영하는 영어 뮤지컬 학원을 찾았다.

정경미는 강의실 한편에 놓인 건반을 가리키며 "남편이 학원 열 때 유일하게 선물해 준 것"이라면서도 "음향 장비는 검색만 해줬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 방송 활동을 접고 학원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는 정경미는 "하다 보니 적성에 잘 맞는 것 같다. 재미있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는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밝혔다.

영상에서는 정경미와 윤형빈의 자녀가 여러 공연에 참여한 모습도 공개됐다.

정경미는 "아들도 열심히 원생으로 활동 중"이라며 "전체적인 공연을 보면 분장과 의상의 퀄리티(질)가 높다. 인원이 많아 분장 선생님은 따로 모셨지만 의상과 소품, 가발은 저희가 직접 다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정경미가 영어 뮤지컬 학원 원장이 된 근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학원 운영도 순조로운 모습이었다. 윤형빈이 "원생이 꽉 찼다는 소문이 있다"고 묻자 정경미는 "그렇다. 대기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윤형빈은 "그럴 법하다. 앉으나 서나 아이들 생각"이라며 아내의 열정을 인정했다.

주변에서 윤형빈이 사업을 접고 정경미의 학원 운영을 도와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말에 정경미는 "저는 조그맣게, 아이들과 오손도손 지내는 게 좋다. 남편은 스케일이 큰 편인데 저는 이 정도가 딱 좋다"고 말했다.

윤형빈은 "처음 시작할 때 생각보다 많이 힘들 거라고 했다. 신경 써야 할 것도 많으니까 방송만 하는 게 어떻겠냐고 넌지시 이야기했다가 발톱이 나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미는 "자기(남편)도 (사업)하는데 왜 나는 못 하게 하느냐는 마음이었다. 무슨 마음인지 안다"며 "이제 1년 6개월 정도 지나면서 적응됐다. 응원해 주는 학부모들도 많다. 앞으로도 학원 운영에 올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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