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서 눈 뒤집혀서"…이은미, 마약 재검사 요구받았다

김소영 기자
2026.11.03 08:44
이은미가 과거 마약 투약 의혹으로 재검 요구까지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성시경 유튜브 채널 갈무리

가수 이은미(60)가 과거 마약 투약 의혹으로 재검 요구까지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일 성시경 유튜브 채널엔 이은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이은미는 "이번 달부터 내년 6월까지 전국투어를 하는데 어디에서 얘기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성시경씨랑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 나왔다"고 밝혔다.

극 I(내향형) 성격이라는 이은미는 "낯을 많이 가리고 소심한 데다 겁도 많다"며 "콘서트 무대에선 농담도 잘하고 관객들에게 애교도 떨고 본능적으로 춤도 추고 뛰어노는 등 자유로운데 아직도 방송은 좀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활동하면서 성격이 많이 달라졌다"며 "음악이 시작되면 저 자신을 음악에 집어 던지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이에 성시경은 "연기자들도 내향형이 많더라. 발산한 뒤 내면을 파고드는 시간이 중요한 것 같다"며 공감했다.

무대 위 반전 모습 때문에 마약 투약 의혹도 받았다는 이은미는 "무대 위에서 광기 어릴 때가 있는데 눈이 살짝 뒤집히는 그런 모습들 때문에 '향정신성 의약품을 하지 않고선 저럴 수 없다'며 조사도 몇 번 받았다"고 했다.

그는 "(당시) 수사관분께서 '얘가 안 나올 리가 없는데?' 표정으로 재검사를 요구하셨다"면서 "저는 노래할 때 술도 안 마시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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