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김지원이 이번엔 전례 없는 체외 수술에 도전한다.
9일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측은 6일 오후 9회 방송을 앞두고,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수술법으로 집도를 선언하는 계수정(김지원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스틸 속 계수정은 컨퍼런스룸에서 단호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구서대병원 의사들을 바라보고 있다.
8세 소아암 환자 이현아(이채유 분)를 살릴 수 있는 수술법이 부재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계수정이 감히 상상조차 하기 힘든 초현실적인 수술을 집도하겠다고 나서는 것.
계수정은 6개의 장기를 모두 체외로 꺼내 종양을 절제한 후 재 이식하는 전대미문의 수술법을 시행하겠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계수정 본인조차 경험해 본 적 없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수술인 것. 하지만 오직 어린 생명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불가능에 뛰어드는 계수정의 모습은 '수술방의 미친 계'다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그러나 병원장 부승권(손현주 분)이 절차적 명분과 위험성을 내세워 강력히 제동을 걸면서 두 사람의 대립 또한 최고조에 달한다.
환자를 살릴 수만 있다면 모든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계수정과, 검증되지 않은 위험으로부터 병원과 환자를 지키겠다는 부승권의 신념이 정면으로 충돌하며 극한의 긴장감을 예고한다.
초현실적인 술기와 경이로운 스피드로 단 한 번도 실패를 허용한 적 없던 계수정이지만, 이번 수술만큼은 혼자만의 힘으로 완수하는 것이 절대 불가능한 상황이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평소 누구보다 자신만만하고 거침없던 계수정이 구서대병원 의사들을 향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처음으로 깊게 허리를 숙이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계수정이 전대미문의 수술을 앞두고 다른 의사들에게 간절히 도움을 청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불가능에 도전하는 계수정의 체외 수술이 예고된 '닥터X'가 이번 주 시청률 하락세를 벗어날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닥터X'는 앞서 10월 30일 7회, 10월 31일 8회에서 연이어 시청률 하락세를 맞았다. 7회 16.5%, 8회 15.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이하 동일 기준)을 각각 기록했다. 6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9.5%를 기록한 후, 2회 연속 시청률 하락이다. 지난 10월 9일 첫 방송 후 처음으로 2연속 시청률 하락하면서 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가 됐다.
이에 방송 5주차인 9회, 10회에서 시청률 반등에 성공, 다시 한번 시청률 20% 돌파 도전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