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 영화감독으로 승승장구 "상금 1억 우승 이어 영화제 심사위원"

김유진 기자
입력 2026.11.07 05:43 수정 2026.11.07 05:43
이주승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배우 겸 감독 이주승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단편영화 50편을 심사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주승은 하루에 약 8편씩 영화를 관람해야 한다며 무서워하는 공포영화도 끝까지 보고 평가해야 하는 심사위원의 고충을 털어놨다.

6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 672회에서는 '2026 성북청춘불패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이주승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이주승은 "단편 감독을 겸하면서 영화제 심사 기회가 오더라"며 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소식을 전했다.

이를 들은 절친 구성환은 "너무 잘나가 이 감독"이라며 이주승의 활약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주승은 심사위원으로서 해야 할 일도 소개했다.

심사위원으로서 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영화를 보는 이주승.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이주승은 "봐야 하는 작품이 50편이다"며 "보고 나서 다른 심사위원분들과 토론을 통해 수상작을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승의 심사는 단순히 영화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작품을 평가하고 다른 심사위원들과 의견을 나눠야 하는 만큼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었다.

이에 기안84는 "50편을 하루에 다 보는 거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주승은 "기간을 갖고 보는데 하루 8편은 봐야 할 것 같다"며 심사 일정을 설명했다.

이어 "본선이라 50편이지 예심은 1000편 넘게 봐야 한다"고 덧붙여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전현무 역시 "심사위원의 일상은 처음 본다"며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변신한 이주승의 모습에 관심을 보였다.

실제 이주승은 집에서 단편영화를 연이어 감상하며 작품 심사에 집중했다.

하지만 영화 관람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다.

공포영화를 보며 사색하는 이주승.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공포 장르의 영화가 나오자 이주승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무서운 영화를 편하게 보지 못하지만 심사를 위해 끝까지 관람해야 했던 것.

이주승은 두려움을 참고 영화를 감상하며 심사위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주승은 "긴 영화 한 편을 보는 것보다 짧은 영화 여러 편을 연달아 보는 일이 오히려 더 피곤하다"고 털어놨다.

각기 다른 이야기와 연출 방식을 지닌 작품들을 짧은 시간에 반복해서 접해야 하는 만큼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주승은 하루에 약 8편씩 단편영화를 관람하며 심사를 이어갔다.

한편 이주승은 최근 감독 서바이벌 프로그램 '디렉터스 아레나'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연출자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우승 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이 됐지만 상금 전액을 한부모 가정을 위해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