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이엔지, 클린룸·드라이룸으로 배터리 산업 해외 진출 돕는다

김효정 기자
2025.03.26 05:36

[2025 해외건설대상-특별상(해외건설협회장상)] 금영이엔지

금영이엔지가 공조설비를 한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현대차 공장. /사진제공=금영이엔지

클린룸 및 드라이룸 공조설비 전문기업 금영이엔지는 지난 3년 동안 헝가리, 폴란드를 포함한 유럽지역에서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창립 이후 2차전지, 반도체, 제약, 공장 첨단화 산업 시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얻은 경험으로 새로운 첨단기술을 이용한 최첨단 기법을 나날이 발전시키며 성공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차전지 기업들이 해외투자에 나설 때 동반 진출을 추진, 2019년 폴란드에서 250억원 규모의 드라이룸 설비공사를 수주했고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1년부터는 배터리 산업의 공장 건설 수요에 따라 미국 시장에도 진출해 활발한 해외 건설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3년간 해외 건설 수주가 늘면서 실적도 크게 올랐다. 2022년 헝가리, 폴란드, 미국 등에서 1560억원 규모 사업을 수주했고 2023년 1874억원, 지난해에는 2419억원까지 수주 규모를 확대하며 매년 해외 건설시장에서 실적을 키워가고 있다.

금영이엔지는 배터리 공장과 반도체 공장을 주요 프로젝트로 삼고 있으며 드라이룸 및 클린룸 설비, 공조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설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드라이룸은 2차전지 공정 시설에 활용되는 시스템으로 공간 내 수분 제거를 주목적으로 한다. 실내 공기 조건이 노점온도 -10℃ 이하로 기존의 제습실과는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며 최대 실내 노점온도 75℃까지 구현이 가능하다.

또 다른 주요 설비인 클린룸은 실내 먼지, 미립자, 온도, 습도, 정전기, 조도, 기류내압 등의 환경조건을 필요한 값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첨단산업의 연구개발과 생산과정에 중대한 방해를 초래하는 대기 중의 부유입자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첨단 기술 연구에 반드시 필요한 설비다.

금영이엔지 관계자는 "배터리 산업의 해외 진출로 인해 해외 건설업은 더욱 활발해졌으며 금영이엔지는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ESS, 데이터센터, AI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호 금영이엔지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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