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신 DL이앤씨 대표, 부산항 사망사고 사과…"유사 공종 현장 작업중단"

김평화 기자
2025.11.17 19:52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가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방파호안 사고와 관련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애도를 표한다"며 유사 공종 현장 작업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17일 박 대표이사 명의로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했으며, 유사 공종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의 작업도 중단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박 대표는 "전 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즉시 시행하고,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근본적인 원인 분석을 통해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39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해상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명이 바다로 추락해 숨졌다.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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