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0분" 7호선 면목역 역세권에 2195가구 들어선다

배규민 기자
2026.04.16 10:08

장기전세 569가구·신혼 절반 배정

대상지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중랑구 면목역 일대에 2000가구 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며 장기전세주택 공급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1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랑구 면목동 542-7번지 일대 '면목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80278.7㎡ 부지에 지하4층~지상40층, 17개동 규모로 2195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이 가운데 장기전세주택 569가구와 재개발임대주택 163가구가 포함되며 장기전세 물량의 절반은 신혼부부용 '미리내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면목역 역세권으로 강남권 접근성이 30분 내외이며 동부간선도로와 인접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한 입지다. 주변에는 모아타운 등 정비사업이 동시 추진되고 있어 일대 주거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도시 구조 개선도 병행된다. 면목로61길은 기존 6m에서 최대 15m로, 겸재로36길은 최대 12m까지 확장되며 보행 환경이 개선된다. 단지 내에는 공원 약 6600㎡와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조성되고 간선도로변과 생활가로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배치돼 가로 활성화와 보행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 확정으로 역세권 중심의 주거·교통·생활 기능이 결합한 주거단지가 조성되면서 장기전세 공급 확대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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