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왕숙 아테라' 청약 흥행…3기 신도시 랜드마크 기대

김지영 기자
2026.06.22 13:52
사진제공=금호건설

금호건설이 공급하는 '왕숙 아테라'가 3기 신도시 시장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남양주 왕숙2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첫 본청약 단지로 가격 경쟁력과 희소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진행된 왕숙 아테라 일반공급에서는 223가구 모집에 2만3525명이 몰리며 평균 10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93.6대 1에 달했다. 앞서 특별공급에서도 평균 106.9대 1을 기록하며 실수요자 중심의 강한 수요를 확인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81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74·8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신혼부부와 자녀를 둔 가구 등 실수요층 수요를 폭넓게 반영했다.

입지 측면에서는 왕숙2지구 내 첫 공급 단지라는 상징성이 크다. 약 1만6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로 인근 다산신도시와 왕숙1지구 등과 연계돼 수도권 동북부 핵심 주거벨트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교통 여건도 주목된다. 단지 인근에 9호선 연장선(강동하남남양주선)과 경의중앙선이 정차하는 946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향후 강남,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망 역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광역 이동이 수월하다. 왕숙2지구와 다산신도시를 잇는 연결도로도 예정돼 생활권 연계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교육 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구 내에는 복합커뮤니티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공원 'WE 드림파크'도 조성될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는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향후 확충될 계획이다. 동시에 다산신도시의 기존 상업·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초기 정주 여건도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금호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처음 적용되는 점도 특징이다. 왕숙2지구 첫 분양 단지라는 점과 맞물려 향후 지역 내 대표 단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당계약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초기 청약 흥행을 바탕으로 계약 결과와 향후 분양 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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