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인근에 39층 호텔…"관광문화 복합공간 조성"

윤지혜 기자
2026.06.24 11:15
왕십리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성동구 행당동 일대 관광·상업·문화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왕십리역 인근이라는 입지를 활용해 동북권 관광문화 거점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왕십리역 역세권활성화사업(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심의 통과에 따라 성동구 행당동 293-11번지 일대에는 지하8층, 지상31층 규모의 호텔 242실이 들어선다. 근린생활시설, 공공전시시설,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복합시설로 연면적은 약 6만8000㎡ 규모다.

공개공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지상2층 공공전시시설과 지하2층 공영주차장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6개 노선이 교차하는 왕십리 광역거점을 중심으로 도심과 동북권, 한강권을 연결하는 관광·상업·문화 복합개발의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행당동 293-11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왕십리 광역거점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관광숙박시설과 문화·공공시설을 함께 확충하는 사업"이라며 "시민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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