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인 부천 중동 은하마을이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토지신탁은 부천 중동 은하마을이 지난달 15일 특별정비계획 지정고시를 받은 뒤 20일 만에 사업시행자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시행자 지정동의서를 징구한 지 6일 만이다.
부천 중동신도시는 지난해 은하마을과 반달마을A를 선도지구로 선정했다. 올해에는 2만2000여가구를 대상으로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동신도시 내 다수 단지도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하마을은 지난해 선도지구로 선정된 뒤 올해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탁방식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한국토지신탁과 주민대표단은 올해 1월 특별정비계획 입안을 접수하고 5월 경관·도시계획 심의까지 빠르게 절차를 밟아왔다.
주민대표단은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연내 정비사업위원회 구성 완료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하마을은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위치한 4개 단지, 총 2387가구 규모의 단지다. 대우동부, 효성쌍용, 주공1·2단지로 구성돼 있으며 재건축이 완료되면 3400여가구 규모의 신축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