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이매촌 삼성삼환,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 접수

배규민 기자
2026.07.08 17:25

2700가구 대단지 재건축 추진

한국자산신탁과 분당 이매촌 삼성삼환 통합재건축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8일 성남시청에서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신탁

경기도 성남시 분당 이매촌 삼성·삼환 아파트(17구역) 통합재건축 사업이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한국자산신탁은 이매촌 삼성·삼환 아파트 통합재건축 추진위원회와 함께 8일 성남시에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주민제안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출 서류는 특별정비계획서와 주민동의서로 성남시는 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이달 중 검토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매촌 삼성·삼환은 지난해 1차 분당 선도지구 공모에 참여했지만 선정되지 못했다. 이후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차 선도지구 공모 경험을 보유한 한국자산신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준비해 왔다.

이 단지는 총 1734가구 규모의 준공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다. 단지 내 이매중학교가 위치하고 탄천과 성남아트센터가 인접해 교육·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특히 소유자들이 통합 주민대표단을 구성해 통합개발과 통합정산 방식에 합의한 만큼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추진위는 기대했다.

향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27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심영선 이매촌 삼성·삼환 아파트 통합재건축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사업성뿐 아니라 성남시 기본계획에 부합하고 공공성을 반영한 계획을 마련했다"며 "우수한 학군과 자연환경을 갖춘 모범적인 재건축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